유비소프트 (Ubisoft)
어쌔신 크리드 · 파 크라이 · 레인보우 식스를 만든 제작사

게임 좀 해보신 분이라면 이 로고, 낯설지 않으실 겁니다. 어쌔신 크리드, 파 크라이, 레인보우 식스를 만든 프랑스 게임사 유비소프트(Ubisoft)의 상징이죠. 그 유비소프트가 이번에 스팀에 무료 슈팅 게임을 하나 내놨습니다.
바로 더 디비전 리서전스(The Division Resurgence)입니다. 2026년 8월 5일 스팀 정식 출시, 가격은 완전 무료입니다.
그리고 먼저 짚고 갈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보통 무료 FPS로 검색해서 들어오시는데, 이 게임은 정확히는 3인칭 슈팅(TPS) RPG입니다. 캐릭터 어깨 너머로 조준하는 방식이라 1인칭 FPS와는 조작감이 꽤 다릅니다. 엄폐물을 끼고 들어가고 빠지는 전술적인 총격전이 핵심이에요.
그럼 실제로 어떤 게임인지, 스크린샷을 보면서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더 디비전 리서전스
무너진 뉴욕, 디비전 1과 2 사이의 이야기

무대는 바이러스로 무너진 뉴욕입니다. 시간대가 좀 재미있는데, 전작 디비전 1과 디비전 2 사이의 공백을 채우는 완전히 새로운 독립 스토리예요. 그래서 전작을 안 해봤어도 진입장벽이 거의 없고, 반대로 시리즈 팬이라면 그 사이 뉴욕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확인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SHD의 1차 투입 요원이 되어 도시를 위협하는 음모를 파헤치게 됩니다. 스토리는 이 게임에서만 볼 수 있는 오리지널 내용입니다.
전투와 다크존
엄폐물 싸움 + PvPvE 파밍 경쟁

위 스크린샷이 실제 전투 화면입니다.
전투는 엄폐물이 생명입니다. 무작정 달려들면 순식간에 눕고, 벽 뒤에 붙어서 각을 재고 스킬로 상대를 끌어내는 식이죠. 그리고 시리즈의 상징인 다크존이 그대로 들어왔습니다. PvPvE 구역이라 좋은 장비를 파밍하다가 다른 플레이어에게 그 장비를 통째로 뺏길 수 있어요. 탈출에 성공하면 보상이 크고 실패하면 다 잃는 구조라 긴장감이 상당합니다. 소규모 접전이나 도미네이션 같은 순수 PvP 모드도 따로 준비돼 있습니다.
오픈월드 활동
월드 활동 100가지 이상 · 전 콘텐츠 솔로 가능

뉴욕의 상징적인 장소들이 공유 오픈월드로 구현돼 있고, 무너진 도시의 질서를 회복하는 월드 활동이 100가지 이상 준비돼 있습니다. 위 스크린샷처럼 개성 있는 보스급 적들도 곳곳에서 등장하죠.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모든 콘텐츠를 솔로로 클리어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같이 할 친구가 없어도 혼자 끝까지 갈 수 있고, 반대로 협동 플레이로 파티를 맺어도 됩니다. 무료 게임인데 강제 파티 구간이 없다는 게 생각보다 큰 장점이에요.
장비 파밍과 성장
루터 슈터의 핵심 재미

이 게임의 본질은 루터 슈터(Looter Shooter)입니다. 쉽게 말해 총을 쏘고 장비를 줍고, 더 좋은 장비로 갈아끼우며 캐릭터를 키우는 재미가 중심이에요.
위 이미지가 그 차이를 잘 보여주는 예입니다. 왼쪽이 초반 상태, 오른쪽이 성장한 캐릭터인데 전투력 수치가 325에서 8.99k로 뛰었고 장비 외형도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장비는 획득과 제작, 개조, 업그레이드가 모두 가능하고 무기·장비 커스터마이징 폭도 넓습니다. 스킨과 장식 아이템도 따로 있어서 외형을 취향대로 맞출 수 있습니다.
전문화와 스킬
시그니처 무기 · 스킬은 언제든 교체 가능

RPG 성장 시스템의 중심은 전문화입니다. 레벨을 올리면 시그니처 무기와 고유 장비가 열리고, 어떤 스킬을 가져가느냐에 따라 파티 안에서의 역할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위 이미지의 요원들이 각각 드론과 방어 실드 같은 서로 다른 장비를 들고 있는 게 그 차이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스킬을 언제든 바꿀 수 있다는 점이에요. 한 번 잘못 찍으면 되돌릴 수 없는 구조가 아니라, 파티 구성이나 공략 상황에 맞춰 그때그때 역할을 바꿔가며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스팀 출시 정보
출시일 · 가격 · 장르 한눈에 정리

| 게임명 | 더 디비전 리서전스 (Tom Clancy's The Division Resurgence) |
| 개발·배급 | 유비소프트(Ubisoft) |
| 스팀 출시일 | 2026년 8월 5일 |
| 가격 | 무료 (기본 무료, F2P) |
| 장르 | 3인칭 슈팅(TPS), 루터 슈터, 액션 RPG |
| 플레이 방식 | 솔로 / 협동 PvE / PvP(다크존) |
| 플랫폼 | 스팀, 유비소프트 커넥트, 안드로이드, iOS |
| 스팀 태그 | 액션, 어드벤처, 슈팅, 약탈 슈팅, 3인칭, 포스트아포칼립스 |
위 이미지에 나온 것처럼 사전 위시리스트 10만 달성 보상도 준비돼 있었는데, FNYC 퍼레이드 의상 세트와 SHD 키가 지급되는 구성이었습니다. 출시 직후 접속하면 이런 초기 보상들을 챙길 수 있으니 확인해보시길 권합니다.
총평
그래서 해볼 만한가?
PC판은 지난 4월 유비소프트 커넥트를 통해 얼리 액세스가 먼저 열렸고, 이번에 스팀으로 정식 합류하는 흐름입니다. 이미 모바일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게임이라 출시 초반에 흔한 콘텐츠 부족 문제는 상대적으로 덜한 편이에요.
정리하면 완성도 있는 루터 슈터를 돈 한 푼 안 내고 시작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입니다. 디비전 시리즈를 좋아했던 분, 엄폐물 끼고 각 재는 전술 슈팅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일단 설치해서 몇 시간 굴려보기에 충분합니다. 다만 앞서 말한 것처럼 1인칭 FPS를 기대하고 오시면 조작감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하고 시작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 본문 이미지 출처: 유비소프트 공식 홈페이지 (ubisof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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